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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환, 국제음악축제 ‘잔다리페스타’ 존중의 인물로 선정

기사입력 2016.09.06 17:02
  • 올해로 5주년을 맞이하는 국제음악축제 '잔다리페스타'가 존중하는 인물로 가수 이승환을 선정했다. 
     
    불굴, 치유, 발광 등 매회 키워드를 선정하여 캠페인을 벌여왔던 잔다리페스타는 5주년을 맞이하여 올해의 키워드로 '존중(Respect)'을 선정했다.

    잔다리페스타 조직위원회는 "올해의 키워드 '존중'은 뮤지션, 팬, 음악관계자 모두가 서로 존중하며 좋은 환경과 기회를 만드는데 기여하고자 하는 바람을 담고 있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잔다리페스타가 존중하는 인물을 소개하기로 했으며. 첫 번째로 소개하고 싶은 인물은 이승환"라고 전했다.

    존중하는 인물로 소개된 가수 이승환은 오랜 시간 동안 지치지 않는 음악 열정으로 동료 뮤지션들과 음악관계자들에게 많은 귀감이 되어왔다. 또한, 크고 작은 무대에서 끊임없이 관객들과 호흡해왔으며 최근 '프리프롬올(Free From All)'이라는 인디 뮤지션과 라이브클럽의 상생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서 인디밴드들의 단독공연을 지원해왔다. 홍대뿐 아니라 지방 클럽에서도 공연을 열어왔던 이승환은 2015 한국대중음악상에서 '올해의 음악인' 상을 수상하여 음악적인 가치 또한 인정받은 바 있다.

    "그래요... 
    솔직히, 음악하는 후배들에게 성원받는 선배가 되고 싶었어요.
    음악적으로나 인간적으로나...
    제 방식이, 제 음악이 최소한 저에겐 옳았음에 감사한 요즘입니다"

    이승환은 자신의 SNS에 이렇게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잔다리페스타는 뮤지션, 기획자, 관객이 함께 즐기는 쇼케이스 페스티벌로 9월 30일부터 10월 3일까지 4일동안 클럽FF, 상상마당 라이브 홀 등 홍대 일대의 라이브클럽과 공연장 등에서 열린다.
     
    올해는 세계적인 밴드 리비틴스를 발굴한 스테판 킹, 잠비나이와 이디오테잎의 해외 진출을 도운 에이전트 제롬 윌리엄스 등 해외 각지에서 40여명의 음악관계자들이 한국을 찾는다고 알려졌다.
  • ▲ 2015년 잔다리페스타 데이식스 DAY6 디딤홀 - colo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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