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올가을 꼭 봐야 해! 놓치면 후회하는 가을 정경 7가지

기사입력 2017.09.01 10:19
가을은 풍성한 볼거리와 먹거리로 눈과 입이 즐거운 계절이기도 하지만, 높고 푸른 하늘과 살랑거리는 바람이 나들이를 부르는 계절이기도 하다. 가을의 아름답게 물들이는 풍경과 볼거리는 무엇이 있을까? 올가을 놓치면 후회할 가을 정경을 소개한다.
  • 단풍
  • 사진=야후이미지검색
    ▲ 사진=야후이미지검색
    가을이 되면 빨강, 노랑 등 고운 옷으로 갈아입는 단풍 덕에 가을의 풍경은 훨씬 다채로워진다. 기상청은 올가을 단풍이 평년보다 다소 늦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설악산에서는 9월 중순 무렵 고운 단풍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억새
  • 울긋불긋한 단풍 못지않게 가을을 대표하는 것이 바로 억새다. 가을이면 은빛 꽃을 활짝 피워 반짝반짝 빛나는 억새 장관이 펼쳐진다. 억새 군락 명소로는 포천 명성산, 장흥 천관산, 서울 하늘공원 등이 있다.


    은행나무
  • 사진=야후이미지검색
    ▲ 사진=야후이미지검색
    가로수로 흔한 은행나무는 도심에서도 쉽게 볼 수 있지만, 전국 곳곳에 있는 은행나무 군락에서는 도심에서와는 또 다른 정취를 느낄 수 있다. 오직 1년 중 10월에만 빗장을 여는 홍천 은행나무숲과 아산 곡교천 은행나무길, 삼청동길, 덕수궁 돌담길&정동길, 신사동 가로수길 등이 유명하다.


    국화
  • 사진=야후이미지검색
    ▲ 사진=야후이미지검색
    가을이면 어디에서나 쉽게 볼 수 있는 국화는 그윽한 향기로 가을을 물들이는 가을 대표 꽃으로 그 종류가 매우 많아 다양한 모양과 색의 국화를 즐길 수 있다. 국화 감상지로는 천연기념물인 울릉국화를 볼 수 있는 울릉도 국화군락지, 인천 서구 드림파크, 수도권매립지 등이 유명하며, 10월에는 익산천만송이국화축제, 마산가고파국화축제가 대기하고 있다.


    코스모스
  • 코스모스는 한적한 시골길을 달리다 보면 쉽게 만날 수 있는 꽃이지만, 대규모 군락지를 찾으면 바람에 휘날리는 코스모스 장관을 볼 수 있다. 경기 구리시의 구리 한강코스모스축제와 경남 하동의 북천코스모스·메밀꽃축제가 9월 하순에 펼쳐지며, 아산 곡교천변에서도 대규모 코스모스 군락을 감상할 수 있다.


    철새도래지
  • 4K Wildlife : Baikal Teals in Korea from Wanho Lim on Vimeo.

    ▲ 4K Wildlife : Baikal Teals in Korea
    가을은 철 따라 번식지와 월동지를 오가는 철새들의 군무를 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충남 서산 천수만, 낙동강 하구 을숙도, 강원도 철원, 강화 대송도 등의 철새 도래지에서 철새들이 펼치는 장관을 감상할 수 있다.


    불꽃&연등축제
  • 나들이가 많아지는 가을에는 화려한 불꽃과 연등을 이용한 축제도 가득하다. 10월부터는 진주남강유등축제, 서울세계불꽃축제, 부산불꽃축제, 서울빛초롱축제 등이 연달아 대기하고 있다.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