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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미식회, 소고기 잘 굽는 법… '굽는 법부터 소금뿌리는 시점까지'

기사입력 2016.08.18 14:47
  • 소고기 잘 굽는 법 /tvN '수요미식회' 공개 영상 캡처
    ▲ 소고기 잘 굽는 법 /tvN '수요미식회' 공개 영상 캡처
    17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수요미식회'에서 소고기를 맛있게 잘 굽는 팁을 소개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소고기를 언제 불판에 올려놓아야 하는지, 고기를 언제 뒤집고, 잘라야 하는 타이밍에 대한 비법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고기를 불판에 올리는 타이밍에 대해 홍신애는 "불판에 손을 데고 3초 정도 있다가 뜨거워서 뗄 정도가 좋다"고 설명했다.

    고기를 뒤집는 타이밍에 대해 이현우는 "치익 소리가 나다가 어느 순간부터 소리가 작아진다. 거의 소리가 안 날 때 뒤집으면 된다"는 노하우를 공개했다. 또 황교익은 "고기 위에 육즙이 맺히면 뒤집으라고 하는데, 사실 고기마다 다르다고"고 이야기했다. 이어 "등심 같은 경우는 겉면이 까슬하게 익었다면 뒤집을 타이밍"이라고 덧붙였다.

    더불어 '고기는 꼭 한 번만 뒤집어야 한다'는 속설에 대해 홍신애는 "육즙을 가두는 게 관건이다. 고기의 두께, 부위, 지방함량에 따라 다르다"라고 말했다. 토니안은 "잘 익힌 고기를 은박지에 싸서 10분 정도 둔 뒤에 먹는다"는 자신만의 고기 먹는 방법을 공개했는데, 홍신애는 이를 전문용어로 '레스팅(Resting)'이라고 한다며 토니안의 방법에 대해 부연 설명을 했다.

    또 고기에 소금을 뿌리는 시점에 대해 홍신애는 "소금은 고기를 딱딱하게 만드는 성질이 있다"며, 단단한 식감을 좋아하면 고기를 구울 때 소금을 뿌리고, 부드러운 식감을 원한다면 고기를 구운 후 소금에 찍어 먹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고기를 자르는 타이밍에 대해 이현우는 "먹기 직전에 잘라야 육즙이 가득한 맛있는 고기를 먹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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