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지역에 따라 골라가자, 국내 청정 해수욕장 '전북'

기사입력 2016.08.05 10:43
한국관광공사와 해양환경관리공단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선정한 물 맑고, 즐기기 좋은 국내 청정 해수욕장 20곳 중 전북에 있는 해수욕장을 소개한다. 이번에 소개할 곳은 전라북도 부안군에 있는 '격포 해수욕장'이다.
  • 전북 격포해수욕장. 사진 출처 : 한국관광공사
    ▲ 전북 격포해수욕장. 사진 출처 : 한국관광공사
    격포 해수욕장은 대천해수욕장, 만리포해수욕장과 더불어 서해안의 3대 해수욕장으로 손꼽힌다. 백사장 길이 약 500m로 간만의 차가 심하지 않고 물이 맑으며, 경사가 완만해 해수욕장으로서 좋은 여건을 갖추고 있다.

    격포 해수욕장은 채석강과 연결되어 외변산 여행의 중심지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경치가 아름답다. 해수욕장 왼쪽의 채석강(전북기념물 제28호)은 마치 수만 권의 책을 쌓아놓은 듯한 수직암벽으로 썰물 때가 되면 드넓은 암반이 드러난다. 물이 찼을 때는 해수욕을 즐기고, 물이 빠졌을 때는 격포항과 채석강, 적벽강 해안을 거닐며 여유를 가져보는 것도 이 해수욕장만의 특권이다.

    해수욕장 근처에는 서해의 일몰이 가장 뛰어난 곳 중 하나로 꼽히는 '월명암 낙조대'가 있다. 해수욕장에서 배를 빌려 바다낚시를 할 수 있어 연중 사람들이 많은 곳이다.


    주소
    전라북도 변산면 변산해변로 1

    주변 관광지
    채석강, 적벽강, 부안영상테마파크

    관련 홈페이지
    http://www.buan.go.kr/tour/index.bu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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