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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릴 땐 꾹꾹! 잠 깨는 데 좋은 지압점

기사입력 2016.08.04 14:35
졸음이 올 때는 잠시 눈을 붙여 피곤을 푸는 것이 최선이겠지만, 눈을 붙일 여건이 되지 않는다면 졸음 쫓는 데 도움이 되는 지압점을 꾹꾹 눌러보자. 식곤증이 몰려오는 오후의 직장인, 장거리 운전으로 눈꺼풀이 무거워지는 운전자, 시간을 아껴 공부하는 수험생 등 졸음을 이겨야 하는 이들을 위해 잠 깨는 데 효과적인 지압점을 소개한다.
  • ◇ 천주

    뒤통수의 목 뒤 중앙에서 제비추리 위쪽으로 조금 올라간 곳의 양쪽 3cm 지점으로, 목에서 뒷머리로 이어지는 두 개의 굵은 근육 바깥쪽으로 오목하게 들어간 부분이다. 손으로 머리를 감싸듯이 잡고 천주에 엄지손가락을 댄 후 3~5초간 원을 그리듯 마사지하며, 목과 어깨 근육을 풀어주고 머리의 혈액순환을 도와 잠을 쫓을 수 있다.


    ◇ 풍지

    뒷머리와 목의 연결된 부분으로 고개를 뒤로 젖혔을 때 움푹 팬 곳이다. 천주 바깥으로 2~3㎝ 떨어진 부분이기도 하다. 엄지손가락으로 깊게 눌러 원을 그리듯 돌려주면, 뭉친 근육을 풀고 머리를 맑게 해 잠을 깨워준다.


    ◇ 태양혈

    관자놀이 부분으로 눈썹 끝에서 귀 사이의 우묵한 곳이다. 손가락으로 지그시 누른 채 원을 그리듯 돌려준다. 뇌에 혈류를 원활하게 해 잠 깨는 데 도움이 되며, 눈의 피로도 풀 수 있다.

  • ◇ 십선혈

    손가락의 정중앙 끝에 있는 혈로, 열 손가락 모두 혈이 있어 십선혈이라 부른다. 양손의 각 손가락 끝이 맞닿도록 쳐주면 혈액순환을 도와 졸음을 쫓고 피로를 풀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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