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여름 더위를 피할 수 있는 시원한 나무그늘이 가득한 '서울 여름 녹음 길'을 선정했다. 주변에서 흔히 보게 되는 은행나무, 양버즘나무 이외의 색다른 나무들이 주는 즐거움을 맛보고 싶다면 월드컵공원, 안산도시자연공원, 서남환경공원, 태봉로(메타세콰이아) 녹음 길에서 힐링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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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공원에선 하늘공원 강변북로변의 메타세콰이아길과, 올해 새로 조성한 희망의 숲길에서 만날 수 있다. 희망의 숲길은 오솔길에서 하늘공원 능선길로 들어서면 시원한 바람이 솔솔 부는 산책로로 하늘공원 중턱까지 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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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도시자연공원 자락길 구간 내 잣나무숲 길로 잣 향기 가득한 무장애 산책로로 사계절 내내 아름다운 경관을 연출 하는 걷기 좋은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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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둘레길 2코스의 일부인 서남환경공원은 울창한 나무숲이 조성되어 있으며, 메카세콰이아 산책로는 주민들에게 인기가 많은 장소 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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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봉로는 수고가 높은 메타세콰이어가 녹음을 이루고 있으며, 주변에 양재 시민의 숲과 문화예술공원이 있어 산책하기 좋은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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