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지역에 따라 골라가자, 국내 청정 해수욕장 '인천'

기사입력 2016.06.29 11:21
한국관광공사와 해양환경관리공단이 여름 휴가철을 맞아 선정한 물 맑고, 즐기기 좋은 국내 청정 해수욕장 20곳 중 인천광역시에 있는 해수욕장을 소개한다. 이번에 소개할 곳은 옹진군에 있는 '서포리 해수욕장'과 강화군에 있는 '동막 해수욕장'이다.
  • 서포리 해수욕장. 사진출처 : 디지틀조선일보 미디어취재팀
    ▲ 서포리 해수욕장. 사진출처 : 디지틀조선일보 미디어취재팀
    서포리 해수욕장

    1977년 서해안의 국민 관광지로 지정된 서포리 해수욕장은 100년이 넘는 노송 숲과 완만한 경사에 넓은 백사장을 갖추고 있는 곳이다.

    매년 10만 명이 넘는 관광객들이 방문하는 휴식 공간으로 유명한 서포리 해수욕장은 울창한 소나무 숲 사이로 나무데크가 있어 산책코스로도 인기다. 또한, 옹진군 최고의 해수욕장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화장실과 샤워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고 놀거리와 숙박시설도 충분하다. 특히 얕은 수심과 고운 모래백사장이 펼쳐져 어린아이를 동반한 가족이 놀기에도 좋다.

    서포리 해수욕장에서 배를 타고 1시간 정도 나가면 바다낚시를 즐길 수 있는데 우럭, 광어, 놀래미 등이 많이 잡히는 바다낚시 포인트가 여러 곳에 있다.


    주소
    인천광역시 옹진군 덕적면 서포리 덕적도


    주변 관광지
    서포마을(해양수산부 선정 아름다운 어촌), 덕적도, 밧지름해변


    관련 홈페이지
    옹진군 문화관광


  • 동막 해수욕장. 사진출처 : 야후이미지 검색
    ▲ 동막 해수욕장. 사진출처 : 야후이미지 검색
    동막 해수욕장
    동막해수욕장은 천혜의 갯벌을 품은 강화도 본섬의 유일 해수욕장이다. 세계 5대 갯벌 하나로 꼽히는 거대한 갯벌이 있어 갯벌 체험을 하기 좋은 해수욕장이다. 무엇보다 밀물 시에는 해수욕을 즐길 수 있고 썰물 시에는 갯벌체험을 하며 여러 가지 생물들을 관찰할 수 있어 가족 단위의 여름 휴양지로 널리 알려져 있다.


    동막해수욕장을 한눈에 담고 싶다면 해수욕장 옆에 있는 '분오리돈대'에 가는 것이 좋다. '돈대' 는 해안 지역이나 접경 지역에 마련된 작은 초소를 말하는데, 분오리돈대에 오르면 육지 쪽으로는 서해대교와 당진이 보이고, 우측으로는 마니산과 동막해수욕장을 조망할 수 있다.


    주소
    인천광역시 강화군 화도면 동막리 동막해수욕장


    주변 관광지
    분오리돈대, 정수사, 함허동천 야영장


    관련 홈페이지
    인천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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