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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재무부가 20달러 지폐의 새 모델로 노예해방운동을 이끈 해리엇 터브먼을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미국 지폐 전면에 여성이 등장하는 건 약 100년 만이다.
터브먼은 지난해 미국 여성 단체의 투표에서 20달러 지폐의 새 모델로 가장 적합한 인물로 뽑히기도 했다. 새 20달러 지폐는 2030년에 발행될 예정이다.
현재 20달러의 모델인 제7대 잭슨 대통령은 인디언을 탄압한 전력 때문에 지폐 모델에서 제외됐다.
- 편집= 권연수 likegoo@chosun.com
- 그래픽= 강선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