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폭운전으로 입건된 운전자 10명 중 6명은 다른 범죄로 처벌된 경력이 있는 전과자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초 경찰청은 '난폭·보복 운전에 대한 집중 단속'을 벌인 결과 난폭운전 301명, 보복운전 502명 등 총 803명을 입건했다고 밝혔다. 난폭 운전자들의 법규 위반 유형과 그 이유에 대해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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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난폭운전자들의 과거 범죄 경력은 1회 이상의 범죄 경력이 있는 사람은 58.4%로 가장 많았고, 이어 3회 이상은 31.2%, 7회 이상인 경우도 11%인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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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 위반 유형은 진로변경의 방법 위반이 42.8%로 가장 많았고, 이어 중앙선 침범이 20.2%, 신호 위반 13.3%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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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폭 운전의 범행 동기는 '약속시간에 늦는 등 개인적 사정에 의한 급한 용무'가 42.1%로 가장 많았고, 평소 운전습관의 이유가 10%로 뒤를 이었다.
- 편집= 김경희 tongplu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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