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행과 트렌드에 민감한 패션의 세계에서 스타들의 패션 스타일은 종종 대중의 관심을 크게 사로잡는다. 특히 연예계 각종 행사가 많아지면서 같은 디자인의 옷을 동료 연예인이 입고 나오는 경우가 많아졌다. 같은 옷과 같은 구두로 다른 매력을 뽐내는 스타들을 들여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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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보아와 '소녀시대' 태연이 같은 디자인의 원피스를 입고 다른 매력을 선보였다.
보아는 1월 14일 '제25회 서울가요대상'에, 태연은 3월 15일 '스타일 아이콘 아시아(SIA) 2016'에 미니 블랙 원피스를 입고 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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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아는 미니 블랙 원피스에 흰색 도트 무늬 재킷으로 감각적 패션을 선보였다. 굵은 웨이브를 넣어 한쪽으로 넘겨 우아한 헤어 스타일에 주황색 립스틱을 포인트로 시크한 미니멀 룩을 완성했다.
태연은 절개라인이 포인트 된 미니 블랙 원피스에 블랙 재킷과 민무늬 슈즈로 심플한 블랙 패션을 선보였다. 여기에 금빛 짧은 단발 헤어 스타일로 시크하고 도도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 김경희 tongplus@chosun.com
- 사진= 조선일보일문판 라이프팀 ek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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