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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환기 '무제' 48억6,750만 원 낙찰… 국내 미술품 경매 최고가 다시 경신

기사입력 2016.04.07 16:51
  • 사진출처: 김환기의 '무제'(Untitled) /서울옥션 페이스북
    ▲ 사진출처: 김환기의 '무제'(Untitled) /서울옥션 페이스북
    김환기 화백의 1970년 작품이 한국 미술품 경매 최고가를 또다시 경신했다.

    지난 4일 오후 홍콩 르네상스 하버뷰 호텔에서 열린 제 17회 서울옥션 홍콩 경매에서 김환기의 '무제(Untitled, 222×170.5cm)'는 치열한 경합 끝에 약 48억6,750만 원(3,300만 홍콩 달러)에 낙찰됐다.

    이 작품은 김환기의 대표작인 1970년 작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랴'와 제작 시기는 물론 크기·패턴 등이 거의 같다.

    지금까지 국내 작가 미술품 경매 사상 최고가는 지난해 서울옥션의 홍콩 경매에서 약 47억2100만 원(3,100만 홍콩 달러)에 낙찰된 김환기 작가의 1971년 작인 전면 점화 '19-Ⅶ-71 #209'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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