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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억만장자 수, 중국이 미국 첫 추월… 한국은 몇 명?

기사입력 2017.09.11 09:03
억만장자가 가장 많이 사는 나라는 중국, 가장 많이 사는 도시는 베이징인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의 부자 연구소인 후룬(胡潤)연구원의 보고서에 따르면 자산 10억 달러(약 1조2000억 원)가 넘는 중국의 억만장자는 568명으로 사상 처음으로 미국의 535명을 제치고 부자가 많이 사는 나라 1위에 올랐다. 억만장자가 많이 사는 나라와 도시를 살펴보자.
  • 억만장자가 가장 많이 사는 나라 1위는 중국으로 568명이었으며 지난해보다 90명이 늘어났다. 2위 미국은 535명으로 조사됐으며 지난해보다 2명이 줄었다. 이어 3위 인도는 111명, 공동 4위 독일과 영국은 82명으로 나타났다. 한국의 억만장자는 지난해보다 2명이 줄은 31명으로 15위에 올랐다.
  • 억만장자가 가장 많이 사는 도시 1위는 베이징으로 100명이었으며, 뉴욕은 95명으로 2위에 올랐다. 이어 3위 도시는 러시아 모스크바(66명)였으며, 4위 홍콩(64명), 5위 상하이(50명), 런던(50명)이 그 뒤를 이었다. 상위 10개 도시 가운데 절반이 중국 도시로 조사됐다. 서울과 싱가포르는 27명으로 공동 14위, 도쿄는 26명으로 16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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