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최고의 1분] '육룡이 나르샤', '밀본' 탄생을 알린 정도전

기사입력 2016.02.24 09:51
  • SBS '육룡이 나르샤' 화면 캡쳐
    ▲ SBS '육룡이 나르샤' 화면 캡쳐
    지난 23일 방송된 SBS '육룡이 나르샤' 42회는 지피지기 백전백승 전략으로 명나라 주체(문종원)와 담판에 나선 이방원(유아인)과 조선의 감춰진 뿌리 *밀본의 탄생을 알린 정도전(김명민)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방원이 이끄는 사신단은 신분을 숨기고 그들을 위협한 주체에 의해 목숨을 잃을 뻔했지만, 이방원의 결단력과 오직 대군(이방원)을 위해 싸우고 이기는 무휼(윤균상)의 충성과 희생에 힘입어 위기를 극복했다.

    이방원이 떠난 사이 분이(신세경)는 반촌의 행수로 자리를 잡았고, 정도전은 사대부들과 정륜암에서 은밀한 만남을 추진했다. 그러던 중 무명이 성균관을 급습해 정륜암 회담 내용이 담긴 문서를 훔쳐 반촌으로 달아났고, 그것은 윤랑(한예리)을 거쳐 분이의 손에 들어갔다. 문서를 보고 정륜암으로 간 분이는 정도전을 필두로 한 밀본의 탄생을 눈앞에서 지켜보게 됐다.

    정도전은 사대부들을 향해 "밀본이 임금을 바로 이끌고 바로잡으며, 가장 낮은 곳에서 백성을 위하고 아끼며 존중해야 한다."라고 뜨겁게 외쳤고, "밀본은 곧 *민본"이라 *설파했다. 밀본의 1대 본원 정도전과 사대부들의 첫 회동을 담은 충격의 반전 엔딩은 분당 최고 시청률 21.6%(수도권 기준)을 기록하며 최고의 1분을 장식했다.

    시청률 전문 조사 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3일 방송된 '육룡이 나르샤' 42회가 전국 16.1%, 수도권 18.9%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밀본 : 감춰진 뿌리.
    *민본 : 백성이 근본이다.
    *설파 : 어떤 내용을 듣는 사람이 납득하도록 분명하게 드러내어 말함.
  • ▲ 김명민, ‘밀본’ 창설…돌아온 유아인과 맞대결 예고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