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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 욕구와 금단 현상 완화에 좋은 ‘금연’ 지압점

기사입력 2016.02.17 15:40
새해가 되며 금연을 결심하는 이들이 많지만, 시시각각 솟아나는 흡연 욕구를 참기란 여간 어려운 게 아니다. 성공적인 금연을 위해 흡연 욕구와 흡연 금단 증상을 줄여주는 데 도움이 되는 지압점을 소개한다.
  • ◇ 다리 지압

    - 담배를 피우고 싶을 때 족삼리를 자극하면 흡연 욕구 해소에 도움이 된다. 족삼리는 무릎 아래 경계선에서 다리 바깥쪽으로 튀어나온 곳으로부터 3cm 정도 아래에 있는 부분으로 아플 정도로 강하게 자극한다.

    - 곡천 역시 흡연 욕구 해소에 도움이 되는 혈 자리다. 무릎을 굽혔을 때 무릎 안으로 접히는 주름의 위쪽 끝 움푹 팬 자리인 곡천은 지그시 누르며 원을 그리듯 돌려주며 마사지한다.

  • ◇ 손 지압

    - 금연으로 인해 스트레스가 쌓이고 마음이 불안할 때는 소부혈을 지압하면 도움이 된다. 소부혈은 주먹을 쥐었을 때 네 번째와 다섯 번째 손가락 끝이 닿는 위치로 5초 정도 지그시 눌러준다.

    - 신문혈은 새끼손가락 쪽의 손목 안쪽 가로무늬 끝부분에 살짝 들어간 곳이다. 심장과 연결된 혈 자리로 신문혈을 누르면 맥이 뛰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신문혈에 엄지손가락을 대고 다른 손가락으로 손목을 잡은 후 10~30회 정도 기분 좋을 정도의 세기로 눌러주면 불안, 우울, 히스테리, 불면증 등 금단 현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

    - 손목 안쪽 중앙에서 팔꿈치 쪽으로 약 5~6cm 정도 떨어진 곳인 내관 지압도 흡연 욕구 감소와 가슴 두근거리는 증상 완화에 좋다.

  • ◇ 귀 지압

    - 스트레스와 불면증 완화에 도움이 되는 신문혈은 귀에도 있다. 귀 위쪽의 움푹 들어간 곳의 윗부분으로 이곳을 가볍게 지압하면 금단현상 완화에 도움이 된다.

    - 귓구멍 앞부분의 갈점과 기점도 금연에 도움이 되는 지압점으로 흡연 욕구가 생길 때 수시로 눌러주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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