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일반

[초콜릿에 대한 궁금증!] ④ '초콜릿도 웰빙 시대' 다양한 초콜릿

  • 정신영
기사입력 2017.02.14 10:01
해마다 발렌타인데이만 되면 마트 매대에는 연인에게 선물할 초콜릿 판촉 할인 행사가 넘쳐난다. 동서양을 막론하고 남녀간의 사랑의 징표로 여겨지는 초콜릿. 이 달콤한 초콜릿은 언제 어떻게 만들어지기 시작했을까? 또 한국에는 초콜릿이 언제 들어왔는지, 발렌타인데이에 초콜릿을 주기 시작한 것은 언제부터인지, 초콜릿에 관한 궁금점을 풀어보자.
  • ◇ '초콜릿도 웰빙 시대', 카카오 함량을 달리한 다양한 초콜릿 등장

    초콜릿의 종류도 다양해 지고 있다. 살을 찌게 하고 건강에 안좋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카카오의 양을 조절한 웰빙 초콜릿이 다양하게 쏟아져 나왔다. 심지어는 살 찌는 식품의 대명사인 초콜릿을 다이어트 식품으로 소개하기도 했는데 식사 전 초콜릿 한 두 조각을 먹으면 포만감으로 식욕이 억제되기 때문이라고 한다. 칼로리를 염두에 둔 카카오 함량 70% 이상의 다크 초콜릿이 유행하기도 했다.

    다양한 초콜릿이 제조되고 있지만, 초콜릿은 크게 3가지로 분류한다.

    ① 다크초콜릿: 나라별로 기준이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분유나 설탕이 적게 들어가고 카카오의 함량이 높은 초콜릿을 말한다. 유럽은 카카오 함량이 35% 이상, 미국은 15% 이상일 경우 다크초콜릿으로 규정한다. 카카오 함량이 높을수록 카카오의 쌉싸름한 맛이 강해진다.

    ② 밀크초콜릿: 밀크(주로 탈지 분유 형태)가 첨가된 초콜릿을 말한다. 보편적으로 가장 많이 사랑받는 초콜릿이다. 쌉쌀한 맛이 거의 없고, 달콤한 초콜릿의 맛을 느낄 수 있다.

    ③ 화이트초콜릿: 카카오의 함량보다 밀크와 설탕의 함량이 높은 초콜릿이다. 카카오버터 성분에 분유와 설탕을 섞어 만든다. 우유의 맛이 강하다.

  • 다양한 초콜릿. 출처: 위키피디아
    ▲ 다양한 초콜릿. 출처: 위키피디아
  • 정신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