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뷰티, 헤어와 같은 단어들은 더 이상 여자들의 전유물이 아니다. 예전에는 엄마가 사다 준, 여자친구가 골라준 옷만 입고 자신의 취향도 모르던 남자들이 이제 자신의 취향에 알고 직접 쇼핑을 해서 자신을 꾸민다. 자신을 꾸미는 데 시간과 돈을 아끼지 않는 남자를 일컬어 '그루밍족(Grooming+족)'이라 부른다. 이런 그루밍족들은 패션 스타일에서 부터 뷰티, 헤어스타일까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관리하는 남자를 위한 유용한 패션 스타일링, 미용법 등을 알려주는 국내외 사이트를 추천한다.
▲ 사진 출처: Jordan Henrion의 블로그
일반인들이 따라하기 쉬운 패션 노하우!
그루밍족이 가장 신경 쓰는 분야 중 하나는 바로 패션일 것이다. 남성 패션 잡지를 통해 팁을 얻는 것도 좋지만, 완벽한 몸매의 모델이 입은 옷보다는 일반인이 직접 스타일링 한 패션이 더 현실적이어서 공감을 산다. 이런 조건에 꼭 맞는 '조단 헨리온(Jordan Henrion)'은 프랑스 패션 블로거로 패션계에서는 유명인이다. 그는 170 초반의 키를 가졌지만, 심플하고 감각적인 스타일링을 연출해 인기를 끌고 있다. 그의 옷의 특징은 누구나 집에 있을법한 기본 라인의 옷들로 매치해 따라하기 쉽고, 적절한 소품을 활용해 개성을 드러냈다.
▲ 남성 뷰티 유튜버 LeoJ의 남자 눈썹 그리는 법
메이크업하는 남자에게 배우는 뷰티 노하우!
이제 막 그루밍에 발을 들였다면 패션 다음 신경을 쓰는 것은 미용이다. 여자 뷰티 유튜버로 가득했던 유튜브에도 하나둘씩 남자 뷰티 유튜버들이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그중 LeoJ는 숙련된 솜씨로 웬만한 여자보다 화장을 더 잘하며, 반년 만에 구독자 수 3만 명을 돌파한 화제의 남자 뷰티 유튜버이다. 미용 분야도 시간과 노력을 들여야 하지만 단시간에 쉽게 바꿀 수 있는 팁은 눈썹 다듬기이다. 화장까지는 부담스럽지만, 눈썹만 잘 다듬어도 인상이 바뀌고 훈남이 될 수 있다는 사실. LeoJ의 영상을 보면 알 수 있다.
▲ 사진 출처: Men’s Hairstyle Trends 사이트
최신 남성 헤어스타일을 한 눈에!
외모에 신경을 쓰는 남자들이 놓치지 말아야 할 또 다른 분야는 바로 헤어다. 1930년대에 영국에서 선풍적 인기였던 리젠트 스타일이나 포마드 왁스를 이용하여 앞머리를 단정하게 넘기는 포마드 스타일은 최근 전 세계적으로 다시 유행을 타면서 이 헤어스타일을 따라 하는 남자들이 많아졌다. 남성 헤어스타일의 최신 트렌드를 알려주는 Men’s Hairstyle Trends 사이트는 다양한 헤어스타일부터 시도하기 어려운 수염스타일까지 다양한 사진을 보여준다. 특히 이 사이트는 이발사에게 자신이 원하는 스타일을 정확히 전달하는 법부터 제대로 된 이발사를 만나는 법까지 알려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