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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두 번, 3분이면 면역력이 쑥! ‘손톱 뿌리 주무르기’

기사입력 2018.02.07 18:20
  • 세계적인 면역학자 아보 도오루 교수는 건강의 차이를 결정하는 것은 생활습관이라고 이야기한다. 그리고 신체 활동을 조정하는 자율신경이 몸이 잘 적응하도록 활동해야 질병 없는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자율신경은 몸을 흥분상태로 만드는 교감신경과 안정상태로 만드는 부교감신경으로 나뉘는데, 이 둘 사이에 적절한 균형이 맞을 때 면역력은 최고가 되기 때문이다.

    아보 도오루 교수는 자율신경을 균형 있게 만드는 방법으로 일본 의사 ‘후쿠다 미노루’가 고안한 ‘손톱 뿌리 주무르기’를 제안한다. 손톱 뿌리 부분에는 신경 섬유가 밀집해있는데, 이곳을 자극하면 자율신경의 움직임을 조정할 수 있기 때문이다.

  • 손톱 뿌리 주무르기 방법은 간단하다. 각 손톱 뿌리의 바깥 부분을 다른 쪽 엄지와 검지로 강하게 잡고 비비면 된다. 조금 아프다고 느낄 정도로 엄지부터 새끼손가락까지 모든 손가락을 각 10초씩 자극하고, 최소 아침저녁으로 하루 두 번씩 실행한다. 특별한 증상이 있다면 해당하는 손가락의 자극을 20초 정도로 늘려주면 좋다.

    손톱 뿌리 주무르기를 매일 하면 림프구의 균형이 맞아 면역력이 회복되며, 몸과 마음의 긴장을 풀고 혈액순환을 촉진할 수 있다. 아보 도오루 교수는 손톱 뿌리 주무르기를 보통 1개월 정도 지속해서 시행하면 자율신경의 균형이 되살아나 면역력이 강화된다고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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