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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는 연인과 오붓하게… 최악은 명동·신촌 데이트

기사입력 2017.12.23 07:51
연인들은 크리스마스 데이트 장소로 둘만의 공간에서 오붓하게 즐기는 것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최악의 데이트 장소로는 번잡한 도심이나 인파가 몰리는 테마파크 등을 꼽았다. 2030세대들의 크리스마스 데이트 유형에 대해 알아보자.
  • 크리스마스 최고의 데이트 코스로는 무려 46.7%가 '둘만의 공간에서 즐기는 오붓한 데이트'를 꼽았다. 이어 '공연 및 콘서트 관람(20.3%)', '평소와 유사한 맛집, 카페 데이트(14%)' 등의 순이었다.
  • 크리스마스에 가장 피하고 싶은 장소로는 '명동, 신촌 등 사람 많은 번화가(52.3%)'를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놀이공원, 동물원, 아쿠아리움 등 테마파크(20%)'를 꼽아 크리스마스에는 사람들이 많이 붐비는 곳은 피하고 싶은 심리를 드러냈다.
  • 크리스마스 데이트 비용으로 남자의 40%가 '10만 원 이상~20만 원 미만', 여자의 42%는 '5만 원 이상~10만 원 미만'의 금액을 지출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크리스마스 데이트 비용 중 큰 비중 차지하는 항목에 남녀 모두 '연인을 위한 선물 구매(남 48.7%, 여 45.3%)'를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호텔, 모텔 등 둘만의 공간 이용료(남 26.0%, 여 18.7%)', '영화, 공연 등 엔터테인먼트비(남 13.3%, 여 16.7%)'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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