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에 통계

1988년 VS. 2015년 물가 비교, 응팔 시대 15.2시간 일해야 먹는 '바나나'

기사입력 2015.12.01 16:54
1988년을 배경으로 한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이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1988년은 우리나라가 최저임금제를 처음으로 도입한 해로 금액은 462원이었다. 가장 많이 이용하는 11개 생활품목별 1998년과 2015년의 가격 비교 및 최저임금으로 얼마를 일해야 구매를 할 수 있는지 알아보자.
  • 1988년과 2015년 11개 생활품목 가격을 비교해 보면 서울에서 부산가는 새마을호 요금은 1988년에는 14300원, 2015년에는 42600원으로 약 3배 가까이 올랐다. 이어 피자 1판의 가격은 1988년은 8400원, 2015년에는 18900원으로 약 2배 이상 올랐다. 바나나 1kg은 1988년에 7000원이던 가격이 2015년에는 2000원으로 약 3.5배 떨어져 그 시절 바나나가 얼마나 귀한 과일인지 가늠케했다.
  • 1988년과 2015년 11개 생활품목 구매를 위해 필요한 근무시간을 보면 서울에서 부산 가는 새마을호를 타기 위해 1988년에는 31시간(2015년 7.6시간)을 일해야 했으며, 피자 1판은 1988년에 18.2시간(2015년 3.4시간) 일해야 먹을 수 있었다. 특히 바나나 1kg을 먹기 위해서는 1988년에 무려 15.2시간(2015년 0.3시간)을 일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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