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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박찬호의 냉장고 속 요리 재료를 이용해 15분 요리대결을 펼쳤다.
이날 박찬호는 "아내의 양식 요리와 전문 셰프의 요리를 비교하고 싶다"며 '아내가 잘하는 서양식 요리'를 요청했다. 이에 최현석은 우설을 사용한 '이탈리안 특급 파스타'를, 오세득은 퓌레를 응용한 '당근 체인지업'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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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5분 레시피] 최현석 셰프의 '이탈리안 특급 파스타'
최현석은 우설을 넣어 만든 이탈리안 토마토 파스타에 수제 리코타 치즈를 곁들인 '이탈리안 특급 파스타'를 완성했다.
먼저 최현석의 요리를 맛본 박찬호는 "맛있다. 우설이기 때문에 굉장히 특별한 거 같다. 그냥 고기였다면 미트 소스 같을텐데, 너무 잘 어울린다"며 이어 "고정관념을 깼다. 아내도 우설을 좋아해서 (먹어본다면) 놀랄 거 같다"고 칭찬했다. -
- ▲ [15분 레시피] 오세득 셰프의 '당근 체인지업'
오세득은 누룽지를 넣어 만든 당근 퓌레에 레드와인 소스를 곁들인 프렌치 스타일의 안심 스테이크 '당근 체인지업'을 선보였다. 박찬호는 오세득의 요리를 시식하자마자 감탄사로 맛을 표현하며 "아까 신승훈 형한테 나눠 먹자고 했는데 안 남을 거 같다. 기가 막히다. 소스가 너무 좋다"고 극찬했다.
고민하던 박찬호는 오세득의 손을 들어줬다. 박찬호는 "박빙이었다. 파스타는 아내가 해준 요리를 뛰어 넘지 못했다. 그런데 오세득 셰프의 스테이크는 내 아내의 요리를 뛰어 넘었다. 아내가 (이 요리를) 꼭 알았으면 좋겠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