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을 위해 운동을 하는 이들이 많지만, 잘못된 자세나 무리한 운동은 자칫 부상을 부르기 쉽다. 부상 없이 효과적인 운동을 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신체 유연성을 높이는 것이 중요한데, 유연성이 향상되면 운동 효율성이 향상되는 것은 물론 근육, 관절, 인대 등의 부상 위험도 감소시킬 수 있다. 유연성 부족한 당신을 위해 언제 어디서나 쉽게 할 수 있는 단 하나의 운동을 소개한다.
-
운동 전 워밍업을 위해 많이 하는 ‘앞뒤로 다리 흔들기(Forward and Backward Leg Swings)’는 엉덩이뼈와 넓적다리뼈가 만나는 고관절의 유연성을 높이는 동시에 코어 근육을 단련하고 몸의 기동성과 균형감각을 높이는 데 효과적인 운동이다. 더불어 힙업 효과 및 탄력 있는 다리 라인도 함께 얻을 수 있다.
앞뒤로 다리 흔들기 동작은 간단하다. 똑바로 선 자세에서 한쪽 다리를 똑바로 올려 추처럼 앞뒤로 흔들면 된다. 이때 손은 골반에 놓거나 의자나 벽을 잡아 균형을 잡는다.
동작 중에는 다리가 바닥에 닿지 않도록 해야 하며, 다리를 너무 세계 흔들거나 멀리 흔들지 않도록 주의한다. 복부에 계속 힘을 줘 긴장감을 유지하고 다리에 저항이 느껴져야 제대로 된 운동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다리를 뒤로 뻗을 때는 허리를 과도하게 펴지 않아야 허리 부상을 막을 수 있다.
앞뒤로 다리 흔들기는 고관절 유연성 향상과 골반 통증 예방에 도움이 되지만, 해당 부위에 이미 통증이 있는 사람은 자칫 증상을 악화시킬 수 있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초보자의 경우 10회 반복을 1세트로 하며, 익숙해지면 차츰 횟수를 늘려가도록 한다. -
- ▲ Forward and Backward Leg Swings
-
- ▲ 다리 올리기
최신뉴스
Copyright ⓒ 디지틀조선일보&dizz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