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혜영이 애니메이션 ‘은하철도999’ 속 ‘차장’을 연상시키는 제복 스타일의 네이비 롱코트로 다양한 스타일링을 연출한 모습을 자신의 SNS를 통해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이혜영은 남성적인 느낌의 각이 잡힌 롱코트에 하늘거리는 소재의 여성적인 러플 롱원피스를 매치해 스타일리시한 룩을 연출했다. 반면, 편안한 부츠컷 진 팬츠에 네이비 컬러 머플러를 둘러 유니크한 롱코트를 활용한 편안한 일상룩을 선보이기도 했다. 유니크하고 남성적인 롱코트를 네이비 컬러의 ‘톤온톤 스타일링법’을 활용해 다양한 룩으로 소화시키는 이혜영의 센스가 탁월하다.

이혜영의 코트 스타일링 방법은 ‘톤온톤’만 있는 것이 아니다. 코트의 카라와 소매 부분의 ‘레드’ 컬러와 맞춘 ‘레드 미니 원피스’를 활용한 '컬러 포인트 스타일링'도 훌륭하다. ‘톤온톤 스타일링’과 차별화된 방법으로 같은 코트라는 느낌이 들지 않는 ‘또 하나의 룩’을 완성했다.

이번 시즌을 위해 마련한 유니크한 코트를 자주 입기 어려워 고민이라면, 이혜영의 스타일링에서 팁을 얻어보자. 컬러를 활용한 스타일링과 다른 느낌의 아이템을 매치한 믹스매치 등 다양한 방법을 동원하면 하나의 코트를 다양한 얼굴을 가진 배우로 만들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