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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이 24년 된 양복을 공개했다. 지난 18일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 ‘추억 유산’ 특집에 추억이 담긴 물건을 가져오라는 미션으로 유재석은 집에 있던 1991년에 구입한 양복을 가져왔다.
유재석은 모 선배님이 "연예인이 됐으면 제대로 된 정장은 있어야 하지 않겠나 해서 샀다”고 말했다 또 "당시 정장이 너무 비싸 어머님 카드로 12개월 할부로 이 양복을 샀으며, 개그맨으로서 중요한 일이 있을 때마다 이 양복을 입었다. 이 양복을 볼 때마다 신인 시절의 들뜨고 설렜던 그 마음이 떠올라 아직도 버리지 못하고 간직하고 있다”고 추억을 털어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