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행과 트렌드에 민감한 패션의 세계에서 스타들의 패션 스타일은 종종 대중의 관심을 크게 사로잡는다. 특히 연예계 각종 행사가 많아지면서 같은 디자인의 옷을 동료 연예인이 입고 나오는 경우가 많아졌다. 같은 옷과 같은 구두로 다른 매력을 뽐내는 스타들을 들여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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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f (x)' 크리스탈과 배우 김고은이 블랙 시스루 원피스를 입고 다른 매력을 선보였다.
크리스탈은 2015년 5월 26일에 열린 '제 51회 백상 예술 대상'시상식에, 김고은은 8월 5일 열린 영화 '협녀:칼의 기억' 기자 시사회에 같은 돌체앤가바나 블랙 시스루 레이스 머메이드 드레스를 입고 등장했다.
크리스탈은 백상 예술 대상에서 블랙 시스루 드레스와 표정으로 배우로서의 당당한 매력을 선보였다. 이날 입은 드레스는 끝단이 플레어로 퍼지는 머메이드 실루엣의 스커트 안에 미니 블랙 원피스를 겹쳐 입고, 긴 머리를 풀어 시크한 매력을 보여줬다.
김고은은 짧은 단발머리를 묶어 깔끔하게 연출한 헤어 스타일이 블랙 시스루 드레스를 더욱 돋보이게 했다. 또 실버 슈즈로 포인트를 줘 심플하면서 우아한 멋을 선보였다.
- 편집= 김경희 tongplus@chosun.com
- 사진= 조선일보일문판 라이프팀 ekr@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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