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탐구

미혼남녀 '첫사랑' 다시 만나고 싶지 않지만 잊을 수 없어

기사입력 2018.01.09 09:07
"우리 모두는 누군가의 첫사랑이었다"라는 영화 '건축학 개론'의 카피 문구처럼 첫사랑은 누구나 가진 아련한 추억이다. 미혼남녀 70%는 첫사랑을 다시 만나는 것보다는 ‘추억 속에 묻어두고 싶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첫사랑의 이름과 모습을 얼마만큼이나 기억하는지 물었더니 남자의 78%, 여자의 90%가 '선명하게 기억하고 있다'고 답했다. 첫사랑에 대한 미혼남녀의 생각을 알아보자.
  • 첫사랑과 재회하고 싶은가에 응답자의 70%가 '재회하지 않고, 추억 속에 묻어두고 싶다'고 했으며, 30%만이 '다시 만나고 싶다'고 답했다. 미혼남녀는 첫사랑을 마음속으로만 그리며, 좋은 추억으로 간직하고 싶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첫사랑의 이름과 모습 얼마나 기억하는지에 대해 남자의 78%, 여자의 90%가 '선명하게 기억하고 있다'라고 답해, 첫사랑에 대한 추억을 잊지 않고 또렷하게 기억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내가 정의하는 첫사랑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미혼남녀 41%가 '순수함'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설렘(30%)', '미숙함(19%)', '열정(7%)', '아픔(4%)' 순으로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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