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안 싱싱하게~ ‘사과, 배, 포도’ 보관법

기사입력 2016.09.14 13:43
추석 명절 선물로 인기 있는 사과, 배 등의 제철 과일은 영양 높고 맛도 좋지만, 한꺼번에 많은 양이 들어오면 처리가 곤란한 경우가 많다. 어떻게 하면 과일을 좀 더 오랫동안 싱싱하게 보관할 수 있을까?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가 밝힌 사과, 배, 포도의 보관법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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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야후이미지검색
    ◇ 사과 보관법

    - 사과를 랩으로 감싼 후 마무리 부분을 테이프로 붙여 밀봉하면 수분이 증발하지 않아 싱싱하게 보관할 수 있다.

    - 사과를 보관하기 적당한 온도는 1~5℃로 서늘한 그늘에 보관하거나 냉장 보관한다.

    - 사과에서 나오는 에틸렌 가스는 다른 과일을 숙성시키는 효과가 있어 다른 과일과 함께 보관하는 것을 피해야 한다.

    - 깎아 놓은 사과는 레몬즙을 뿌리면 사과색 그대로 유지할 수 있다.


    ◇ 배 보관법

    - 배는 쉽게 무르기 때문에 낱개로 상자 포장을 한 후 냉장보관 하는 것이 좋다.

    - 배를 신문지나 비닐로 감싸서 냉장 보관하면 수분이 증발하지 않고 습도가 조절되어 신선함이 오랫동안 유지된다.

    - 배를 보관하기 적당한 온도는 0~2℃이며, 구매 즉시 비닐 랩으로 감싸주는 것도 좋다.

    - 배를 사과와 함께 보관하면 쉽게 상하므로 함께 보관하지 않는다.


    ◇ 포도 보관법

    - 포도는 물기가 닿으면 빨리 물러지므로, 씻지 말고 물기를 건조한 뒤 한 송이씩 마른 종이에 싸서 보관하는 것이 좋다.

    - 포도를 보관하기 적당한 온도는 1~5℃로 실온 또는 냉장 보관하며, 습도는 90~95%가 적당하다.

    - 폴리에틸렌 봉지에 담아 냉장고에 넣어 두면 신선함을 좀 더 오래 유지할 수 있으며, 더 오래 보관하고 싶으면 송이에서 알맹이를 떼어 냉동 보관한다.

    - 밀폐용기 혹은 페트병에 보관하면 수분이 빠져나가지 않아 싱싱하고 맛있는 포도로 유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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