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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7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남성그룹 '빅뱅' 지드래곤의 냉장고 재료로 셰프들의 요리 대결이 펼쳐졌다.
지드래곤은 "재계약 시즌이기도 하고"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사장님은 비싸 보이는 음식을 좋아한다. 그러나 먹고 나서 '라면이나 먹을 걸 그랬다'고 말한다"며 사장님을 위해 직접 해드릴 수 있는 '빵야빵야빵야~ 양사장님 취향 저격 요리'를 주제로 요리를 요청했다. -
- ▲ [15분 레시피] 김풍 셰프의 '분짜지용'
첫 번째 대결은 '빵야빵야빵야~ 양사장님 취향 저격 요리'라는 주제로 김풍과 이찬오가 대결을 펼쳤다.
김풍은 숯불에 구운 고기, 채소 등과 함께 쌀국수를 차가운 국물에 담가 먹는 베트남식 면 요리 '분짜지용'을 선보였다. 지드래곤은 '분짜지용'에 "야하다. 여름철에 야식으로 먹고 싶다. 새콤하기도 하고, 달콤하기도 하며 맛있다"라는 독특한 시식평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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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5분 레시피] 이찬오 셰프의 '양싸퀴진'
이찬오는 몸에 좋은 장어 흑마늘 즙으로 만든 소스에 삼겹살, 전복, 트러플을 층층이 올린 '양싸퀴진'이라는 요리를 선보였다.
'양싸퀴진'을 시식 후 "진한 여운이 남는 신기한 맛"이라고 평하며 "빅뱅의 노래로 치면 'If You'다" 라며 자신의 노래를 한소절 불렀다.
고민 끝에 지드래곤은 김풍에게 우승 배지를 달아줬다. 지드래곤은 "지극히 사장님의 취향이다. 저희 사장님이 가정도 있고 요즘 많이 못 노신다. 야한 것도 많이 못 보시고"라며 "추억의 맛을 선사하고 싶다"며 우승의 선택 이유를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