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47.3%는 최종 승진 목표를 임원급 이상으로 잡고 있었지만, 현실에서 오를 수 있는 직급은 과장급·부장급 정도로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직장인의 승진 목표 직급과 현실적으로 올라갈 수 있는 직급에 대해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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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승진 목표 직급에 임원급 28.6%, 부장급 26.7%, 최고경영자(CEO) 18.7%, 과장급 15.5%, 대리급 10.5%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47.3%는 임원급 이상 경영진을 꿈꾸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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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진이 되어 누리고 싶은 혜택으로 54.1%가 ‘높은 연봉’을 꼽았다. 이어 '명예, 주변의 대접'(14.6%), '개인 집무실'(4.2%), '의료서비스 등 가족 혜택'(4.2%), '비즈니스석 등 복지혜택'(2.8%), '스톡옵션'(2.6%)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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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적으로 올라갈 수 있는 직급에 '과장급'(29.5%), '부장급'(24.7%), '대리급'(22.7%), '사원 유지'(16%), '임원급'(6.6%), 'CEO'(0.5%) 순으로 응답해 기대수준과 큰 차이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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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 직급 실현이 불가능한 이유에 '업무 실력만으로는 불가능해서'(36.8%), '배경이 없어서'(30.9%)를 제일 많이 꼽았다. 이어 '직장생활을 오래 할 생각이 없어서'(18.5%), '성차별 등 유리천장 존재'(17.6%), '회사의 승진 연한이 길어서'(16.7%), '처세술 부족'(15.3%) 등의 응답도 있었다.
- 편집= 권연수 likegoo@chosun.com
- 그래픽= 고이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