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위 유명 맛집이 아니더라도 일단 음식이 나오면 인증사진부터 찍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휴대전화에 남긴 한 두 장의 음식 인증샷과 먹어본 경험이 모이면 아직 가보지 않은 이에게는 정보가 된다. '찍고 먹고'는 소소한 일상에서 즐기는 음식을 방문자의 지극히 주관적이고 개인적인 기준에 따라 평가하는 코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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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영동지방에서 녹말국수를 제대로 하는 곳을 꼽으라면 속초 신흥식당(폐업), 간성의 부흥막국수, 아야진 오미식당이라 할 수 있다. 회색빛 녹말국수를 잘 뽑고, 진한 더운 장국을 맛있게 내는 집이다.
◆ 방문자 연령과 성별: sandalos(남성, 49세)
◆ 오미식당 (강원도 고성군 토성면 아야진리 45 ☎ 033-633-4598)
- 심인숙 isshim@chosun.com
- 사진= sandal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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