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브랜드 로고 변천사] (9) 폭스바겐(Volkswagen)

기사입력 2015.09.10 14:00
회사를 상징하는 로고는 기업이나 브랜드의 이미지를 가장 먼저 보여주는 얼굴이라고 할 수 있다. 기업은 당연히 로고 제작에 심혈을 기울일 수 밖에 없다. 로고에는 회사의 사명, 가치, 경영이념 등이 담긴다. [브랜드 로고 변천사] 연재 기사에서는 국내외의 유명 기업들의 로고의 변천 과정을 담았다.
  • 디자인=고이정
    ▲ 디자인=고이정
    1930년대 독일에는 자동차가 대중화되어 있지 않았다. 이에 히틀러는 대중이 탈 수 있는 저렴한 가격의 차를 만드는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당시 자동차 엔지니어로 유명했던 메르디난트 포르쉐가 이 프로젝트명을 '국민차'라는 뜻의 'Volkswagen'이라고 짓게 된다.

    1938년 설립된 폭스바겐은 사내 직원들을 대상으로 로고 공모전을 실시했고, wagen의 'w' 위에 volks의 'v'를 얹은 단순한 형태의 로고가 채택되어 지금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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