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위 유명 맛집이 아니더라도 일단 음식이 나오면 인증사진부터 찍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휴대전화에 남긴 한 두 장의 음식 인증샷과 먹어본 경험이 모이면 아직 가보지 않은 이에게는 정보가 된다. '찍고 먹고'는 소소한 일상에서 즐기는 음식을 방문자의 지극히 주관적이고 개인적인 기준에 따라 평가하는 코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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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에서 송추 넘어가는 초입, 아직도 인적없고 시골스러운 북한산 국립공원 등산로 입구에 위치한 냉면집이다. 에피타이저로 닭날개와 빈대떡을 내주며 동치미 육수가 시원하다.
◆ 방문자 연령과 성별: sandalos(남성, 49세)
◆ 북한산초계탕 (서울 은평구 진관동 279-98 ☎ 02-388-2977)
- 심인숙 isshim@chosun.com
- 사진= sandal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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