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위 유명 맛집이 아니더라도 일단 음식이 나오면 인증사진부터 찍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휴대전화에 남긴 한 두 장의 음식 인증샷과 먹어본 경험이 모이면 아직 가보지 않은 이에게는 정보가 된다. '찍고 먹고'는 소소한 일상에서 즐기는 음식을 방문자의 지극히 주관적이고 개인적인 기준에 따라 평가하는 코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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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미가든'은 경남 고성의 한적한 농가 마을에 자리한 2층 가정집으로 돼지갈비와 냉면을 내는 집이다. 논길을 지나 외진곳에 계속 차들이 밀려 들어온다. 온가족이 하는 친절한 식당으로 직접 낸 육수에 평양식, 함흥식 따지지 않고 맛을 내어 푸짐하게 담아준다. 부족하면 더 주고.
◆ 방문자 연령과 성별: sandalos(남성, 49세)
◆ 일미가든 (경남 고성군 거류면 감서리 192-3 ☎ 055-672-2295)
- 심인숙 isshim@chosun.com
- 사진= sandal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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