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

[찍고 먹고] 친절한 주인덕에 기분이 좋아지는 집, 청송함흥냉면

기사입력 2017.07.04 08:54
소위 유명 맛집이 아니더라도 일단 음식이 나오면 인증사진부터 찍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휴대전화에 남긴 한 두 장의 음식 인증샷과 먹어본 경험이 모이면 아직 가보지 않은 이에게는 정보가 된다. '찍고 먹고'는 소소한 일상에서 즐기는 음식을 방문자의 지극히 주관적이고 개인적인 기준에 따라 평가하는 코너다.
  • 연희동 사러가쇼핑 길에서 터줏대감 격인 집이다. 순한 함흥식 냉면을 내며 식당이 맛도 당연히 좋아야 하지만 친절과 청결이 얼마나 중요한 지 보여주는 곳이다. 주문시 배고프다고 하거나 아니면 먹다가 좀 부족하다고 하면 주는 사리에도 정성이 담겨있고 푸짐하다. 가면 기분좋게 해주는 주인을 만날 수 있다.

    ◆ 방문자 연령과 성별: sandalos(남성, 49세)
    ◆ 청송함흥냉면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연희동 193-6 ☎ 02-334-3545)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