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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방송된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개그맨 김영철의 냉장고 재료로 셰프들의 요리 대결이 펼쳐졌다.
김영철은 "미역으로 할 수 있는 요리가 한정적인 것 같다"면서 "일이 끝나고 화이트 와인을 즐긴다. 함께 먹을 수 있는 요리를 원한다"며 '이건 특급 미역이야'와 '화이트 와인에 어울리는 요리'를 주제로 요리를 요청했다.이원일 '이 참외 비빔면' vs. 샘킴 '별미 리소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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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5분 레시피] 샘킴 셰프의 '별미 리소토'
이원일과 샘킴이 '이건 특급 미역이야'를 주제로 요리에 나섰다.
이원일은 데친 미역과 참외를 이용한 '이 참외 비빔면'을, 샘킴은 차돌박이와 미역을 볶은 '별미 리소토'를 만들었다.
'이 참외 비빔면' 맛을 본 김영철은 "인스턴트 비빔면 맛과는 전혀 다르다. 쫄깃한 식감도 좋고 맛있다"며 칭찬했다. 이어 '별미 리소토'에는 "상상했던 맛과 전혀 달랐다. 자극적이지 않아 좋다"고 평가했다.
결과는 샘킴의 승리로 돌아갔다. 김영철은 "제가 먹어봤던 맛 중 단연코 처음 먹어보는 맛이었다"고 샘킴 셰프 요리를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홍석천 '술푸자냐' vs. 이찬오 '새로운 샐러드와 수란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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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5분 레시피] 홍석천 셰프의 '술푸자냐'
평소 자신이 와인마니아라고 밝힌 김영철의 두번째 주제 '화이트 와인에 어울리는 요리'를 홍석천과 이찬오가 요리대결을 펼쳤다.
홍석천은 하몬이 얹어진 라자냐인 '술푸자냐'를, 이찬오는 자신만의 독특한 레시피를 이용한 '새로운 샐러드와 수란잔'을 선보여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특히 홍석천은 맨 위에 하몬을 꽃처럼 얹어 화려한 비주얼을 완성해 보는 이의 감탄을 자아냈다.
'술푸자냐'를 맛본 김영철은 "정말 맛있다. 황홀하다"고 극찬했다. 또 '새로운 샐러드와 수란잔'에 "원래 기대 안 되는 맛 아니었냐. 내가 그동안 먹어왔던 에그 베네딕트보다 더 맛있다"고 감탄했다.
이어진 최종 선택에서 김영철은 홍석천 요리를 선택하며 "겹겹이 쌓인 술푸자냐에서 사랑과 정성을 봤다. 이런 맛을 내가 살아가면서 먹어보는구나라는 생각했다. 눈물이 나올 정도로 맛있었다"라며 우승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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