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위 유명 맛집이 아니더라도 일단 음식이 나오면 인증사진부터 찍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휴대전화에 남긴 한 두 장의 음식 인증샷과 먹어본 경험이 모이면 아직 가보지 않은 이에게는 정보가 된다. '찍고 먹고'는 소소한 일상에서 즐기는 음식을 방문자의 지극히 주관적이고 개인적인 기준에 따라 평가하는 코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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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기사식당'은 부산 영주동 언덕배기에 있는 밀면집으로 가족이 운영하는 깨끗하고 친절한 집이다. 양파가 주재료인 양념장과 감초맛 나는 육수, 특히 직접 뽑는 두툼한 면이 일품이다. 여기가 부산 밀면의 원형이라는 말도 있으나 정확치는 않다. 영업은 4월에서 10월까지만 한다.
◆ 방문자 연령과 성별: sandalos(남성, 49세)
◆ 중구기사식당 (부산시 중구 동영로 83 ☎ 051-463-1937)
- 심인숙 isshim@chosun.com
- 사진= sandal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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