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탐구

남녀 89% '잊을 수 없는 첫사랑' 있어, 평균 17.5세 첫사랑 경험

기사입력 2017.10.26 06:15
첫사랑을 생각하면 설렘, 아련함, 애절함 등 수많은 감정이 복합적으로 떠오른다. 게다가 '첫'이라는 단어가 가지는 특별함, 인생에서 가장 순수했던 시절에 만난 처음 사랑이기에 우리는 '첫사랑'을 잊지 못하고 있기도 하다. 이런 첫사랑에 대해 남자와 여자가 생각하는 첫사랑의 상대, 첫사랑의 연령 등을 알아보자.
  • 전체 미혼남녀 10명 중 약 9명이 '잊을 수 없는 첫사랑이 있다(88.8%)'고 답했다. '첫사랑이 없다'고 답한 비율은 약 11%에 불과했다.
  • '첫사랑이 없다'는 응답자를 제외하고 전체 미혼남녀의 첫사랑 상대로 '학창시절 동급생'을 1위로 꼽았다. 이어 남자는 '이웃, 소꿉친구'를, 여자는 '선생님, 선배 등 학창시절 동경의 대상'을 각각 2위로 택했다.
  • 미혼남녀는 '16~20세'에 첫사랑을 가장 많이 경험한 것으로 조사됐다. 남자는 평균 17.7세에, 여자는 평균 17.2세로 나타났다.
  • 미혼남녀는 첫사랑에 어떤 의미를 부여할까. '이루어지진 않았지만 소중한 추억'이라는 의견이 43%로 가장 높았다. 이어 '사랑에 눈을 뜨게 해준 행복하고 아름다운 추억'이 29.1%, '생각하면 마음이 저려오는 가슴 아픈 추억'이 19.2%로 나타났다.
  • 첫사랑의 대상은 누구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제일 처음 사랑한 사람'이라고 답한 비율이 62%로 가장 높았다. 이어 '제일 많이 사랑했던 사람'이 22%, '제일 처음 사귄 사람'이라는 의견은 16%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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