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이 하루 평균 2잔씩 마시는 것으로 알려진 커피는 이제 김치를 제치고 주당 한국인이 가장 자주 먹는 식품(농림축산식품부 '가공식품 세분시장 현황조사'결과, 2015년 1월)으로 자리잡고 있다. 시장도 8년 새 12% 성장, 올해는 3조 규모를 내다보고 있을 정도로 성장했다.
최근 커피비평가협회(CCA)와 코카-콜라사가 공동으로 실시한 '국내 소비자의 커피 향미 선호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자신이 좋아하는 커피향을 즐기기 위해 적합한 금액으로 3,000원 정도가 좋다고 밝힌 사람이 42%였고, 5,000~6,000원 이상을 쓸 수 있다고 밝힌 사람도 43.3%에 달했다.
최근 커피비평가협회(CCA)와 코카-콜라사가 공동으로 실시한 '국내 소비자의 커피 향미 선호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자신이 좋아하는 커피향을 즐기기 위해 적합한 금액으로 3,000원 정도가 좋다고 밝힌 사람이 42%였고, 5,000~6,000원 이상을 쓸 수 있다고 밝힌 사람도 43.3%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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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원하는 좋은 커피 향을 얻기 위해 기꺼이 지갑을 열겠다는 응답은 불황을 무색하게 한다. 아메리카노 한 잔의 적정 가격을 2천원 미만으로 생각한다는 한 여론조사에 비춰볼 때 응답자의 42.0%가 3천원 대로 가장 많이 응답했지만, 43.3%가 커피 적정 가격의 2.5배를 넘는 5~6천원 이상을 좋은 커피 향에 쓸 의사가 있다는 사실은 주목할 만하다(5천원대 35.8%, 6천원 이상 7.5%). 특히 여성(50.1%)과 트렌드에 민감한 20대(45.9%), 여유를 추구하는 40대(44.0%)가 좋은 커피 향에 대해 5천원 이상 지갑을 열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