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국민 1인당 연간 알코올 소비량이 지속해서 줄어드는 가운데, 최고 소비를 기록한 2008년(9.67ℓ) 이후 2013년(8.73ℓ)에는 최저치를 기록했다. 국민 1인당 연간 알코올 소비량과 술 종류별 소비량 및 OECD 회원국의 알코올 소비량을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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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국내 주류출고량 및 수입량 등을 근거로 알코올 소비량을 측정한 결과 1인당 평균 8.73ℓ인 것으로 집계됐다. 국내 술 소비가 매년 줄어드는 가운데, 2012년 9.16ℓ에 비해서 4.6% 감소한 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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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종류별 소비량을 보면 2013년 소주 등의 증류주는 5.67ℓ, 맥주는 2.01ℓ, 와인은 0.15ℓ로 나타났다. 소주는 2012년에 비해 소비량이 줄어들었고, 맥주는 변화가 없으며, 와인은 늘어났다. 이는 FTA 확대 등으로 다양한 종류의 와인 수입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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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 2013년 발표한 보고서에 의하면 우리나라의 1인당 평균 알코올소비량은 8.9ℓ로 전체 OECD 회원국 34개국 중 22위로 나타났다. 한편 OECD 회원국의 1인당 평균 소비량은 9.4ℓ로 한국은 약 0.5ℓ 적은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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