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

엄지원, 같은 '청청패션'이라고 느껴지지 않죠?

기사입력 2015.05.01 09:00
요즘 스타들의 패션은 어떨까?
스타들이 직접 올리는 SNS의 사진을 통해 그들의 스타일을 만나보자.
  • 사진 출처 = 엄지원 인스타그램
    ▲ 사진 출처 = 엄지원 인스타그램
    배우 엄지원이 11년을 함께 한 절친 스타일리스트와의 한때를 SNS를 통해 공개했다.

    함께 보낸 세월만큼 스타일링 코드도 비슷한 엄지원과 그녀의 스타일리스트는 요즘 대세인 청청패션을 다른 느낌으로 소화하고 있다. 사진 속에서 엄지원은 스키니한 디스트로이드 진에 여성스러운 디테일의 청셔츠를 롤업해서 입고 신발 역시 여성스러운 느낌이 나는 단화를 선택해 사랑스러운 여성미를 돋보이게 하고 있다. 반면, 그녀의 스타일리스트는 보이프렌드 핏의 물 빠진 진을 롤업해서 발목이 드러나게 하고 보이시한 청셔츠를 여유 있는 핏으로 스타일링했다. 자칫 보이시하기만 할 수 있는 스타일링을 지브라 패턴의 하이힐을 매치함으로써 시크한 여성의 면모를 드러내고 있다.

    엄지원의 사진 속에서 보듯이 진과 벨트, 청셔츠라는 같은 아이템을 선택한 ‘청청패션’이 아이템의 디테일과 매치하는 슈즈의 선택에 따라 사랑스러울 수도 시크할 수도 있다. 오늘의 ‘청청패션’의 콘셉트를 정하고 아이템들을 매치해 보자. 같은 스타일링에 슈즈만 바꿔도 분위기가 달라지듯이 여러 가지 상황에 맞는 여러 가지 스타일링을 연출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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