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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 있는 에세이] 민속촌 스케치 "옛 정취와 흥이 함께 어우러진 곳"
심인숙
isshim@chosun.com
사진 제공 = 쉰앵글
기사입력 2015.04.17 14:31
봄의 향기를 탁 트인 곳에서 꽃으로 만나고 싶었다. 꽃에 취하기 전에 나도 모르게 옛 정취에서 편안함에 취했다. 그리고 그 편안함 속에서 여러 볼거리에 발이 멈춰 흥에 취했다. 지금 이 자리에 내가 있기까지 이렇게 살았겠거니 새삼 정겨움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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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인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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