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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겨울, 시청자들을 울리고 또 설레게 만들었었던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 당시 이 드라마는 엄청난 인기를 누렸는데, 소지섭과 임수정의 패션뿐만 아니라 소지섭의 대사 하나하나까지 유행하며 일명 '미사폐인'을 양산했다. 이와 함께 박효신이 부른 OST '눈의 꽃'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
사실 이 곡은 원래 일본의 여가수 나카시마 미카가 부른 '雪の華'(유키노 하나)를 리메이크한 곡이었다. 일본에서는 2003년 10월 발매되어 사랑을 받았으며, 한국에서 드라마와 함께 박효신이 부른 번안곡이 히트하자 그녀도 덩달아 한국에서도 인기를 얻었었다. 나카시마 미카가 부른 원곡은 마치 시를 읊조리듯 잔잔하게 속삭이는 목소리로 불러 곡의 느낌을 더했다. 박효신의 곡은 이미 잘 알고 있듯이 그만의 창법으로 애절하게 슬픔을 노래했다. 오랜만에 2004년 그 겨울을 추억해보며 나카시마 미카의 원곡과 박효신의 번안곡을 각각 들어보자.나카시마 미카 '눈의 꽃' (中島美嘉 - 雪の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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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카시마 미카 '눈의 꽃' (中島美嘉 - 雪の華)
박효신 '눈의 꽃' 뮤직비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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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효신 '눈의 꽃' M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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