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사물인터넷(IOT, Internet Of Thing)은 매우 익숙한 단어가 되었다. 어느 것(thing)에나 인터넷이 연결되어 있는 시대가 도래하고 있는 것이다. 현재 많은 부분에 사물인터넷 기술이 도입되고 있지만, 지금까지 상용화된 것은 스마트폰, 스마트TV, 스마트워치 정도다. 그 중에서도 스마트TV와 스마트워치는 이제 막 시작하는 단계로 볼 수 있다. 하지만 분명히 스마트홈 시대는 조만간 펼쳐질 것이다. 스마트홈을 구성하는 가전제품들이 앞으로 어떻게 스마트하게 변할지 살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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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냉장고와 채팅하는 엄마
냉장고 내부 사진을 실시간으로 전송해줘
식품 보유 기간 등 기록해주고 쇼핑리스트도 체크
냉장고 식품 관리 스마트하게
장을 보러 간 엄마가 마트에 도착해서 제일 먼저 열어보는 것은 스마트폰에 있는 메신저앱이다. 메신저앱에 친구로 등록되어 있는 '스마트냉장고'에게 냉장고 안을 보여달라고 메시지를 보내면 냉장고 내부 원하는 공간의 이미지를 실시간으로 전송해준다. 집에서 냉장고를 열어보듯이 안을 확인한 후 필요한 식품이 무엇이 있는지 바로 확인하고 마트에서 구매할 수 있게 된 것이다. 식품관리 기능을 통해 필요한 물품이 무엇인지 체크도 가능하고, 내가 이전에 기록해 둔 쇼핑 리스트가 있으면 리스트를 바로 메시지로 보내준다. 물론 이 모든 기능은 메신저가 아닌 스마트 냉장고 앱을 통해 바로 확인할 수 있다. -
냉장고 기능에 문제 생겼을 때 즉시 서비스 센터로 연락
에너지 모니터링으로 최적의 절전 가능하고 요리 레시피 확인도
냉장고 내부에 문제가 생기면 즉시 알람으로 알려주고 서비스 센터로 연락해 바로 조치를 취해줄 수도 있다. 에너지 모니터링을 통해 문이 열려있어서 온도 유지가 안되거나 어떠한 원인으로 에너지 소비량이 많으면 체크한 후 알려주기도 한다. 또, 요리가 하고 싶으면 레시피를 즉시 확인할 수도 있다. 냉장고는 스마트폰과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냉장고에서 찾은 레시피를 바로 스마트폰으로 보면서 요리를 할 수 있다. -
냉장고에 자석으로 메모 붙이던 시절은 끝
냉장고에 자석으로 메모를 붙이던 시절이 이제 끝날 수도 있겠다. 냉장고 디스플레이를 통해 메모 기능이 더해진 것이다. 잡다한 메모 외에 스케줄 관리까지 가능하다. 스마트폰과 연동이 되어 있어 냉장고에서 기록한 일정과 스마트폰을 통해 기록한 일정은 모두 공유되어 어디서나 확인할 수 있다.
파일 전송도 가능하다. 폰에 있던 사진을 NFC 기능이나 와이파이 인터넷 전송을 통해 냉장고로 바로 전송할 수 있다. 그러면 냉장고에 붙이던 사진도 이제는 화면을 통해 보게 된다. -
스마트 냉장고 기능의 핵심은 냉장고 속에 있는 식품 관리를 정말 스마트하게 해준다는 것에 있다. 스마트 냉장고를 잘 활용한다면 "앗! 오이 사왔어야 했는데!" 하는 엄마의 건망증이 해결될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모든 기억력을 기기에 맡긴다면 엄마의 건망증이 더 심해지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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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 디오스 스마트 냉장고 매뉴얼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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