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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NH농협은 금융기관이나 금융감독원을 사칭한 피싱 문자메시지에 대한 유의를 당부했다.
최근 “금융감독원 이동수 과장”을 사칭한 피싱 문자메시지가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다량 발송되고 있다는 것. 해당 피싱 메시지는 고객정보가 유출되었다는 거짓 내용과 함께 본인인증이 필요하다는 내용으로 사기범(예:070-XXX-XXXX)에게 전화하게끔 유도하는 보이스피싱 수법의 하나로 문자 내용에 금융기관 대표전화번호를 포함하고 있으며, 발신자 번호를 변작하여 발송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NH농협은 최근 검찰 · 금융감독원 · 금융기관을 사칭하는 보이스피싱 사기와 대출을 해 주겠다면서 수수료 · 신용등급 상향 · 기존대출금 상환자금 등의 명목으로 송금을 요구하는 대출빙자 사기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피싱 사기를 피하려면 모르는 사람에게 걸려온 전화에 따라 절대 송금이나 이체를 하면 안되고, “보안강화”, “비밀번호오류입력 삭제” 등을 이유로 보안카드 번호 등 금융정보를 입력하라는 인터넷사이트에 절대 금융정보를 입력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피싱 문자나 전화를 받은 경우에는 한국인터넷진흥원(국번 없이 118)으로 신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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