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의 남친 혹은 여친을 바꾸고 싶은 때는 언제였을까. 듀오에서 미혼남녀를 대상으로 '애인을 바꾸고 싶을 때'에 대한 질문에 남자는 72.2%가, 여자는 91.7%가 애인을 바꾸고 싶을 때가 있다고 답했다. 애인을 바꾸고 싶은 순간과 이유에 대해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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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남녀가 연애 중에 애인을 바꾸고 싶을 때가 있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남자는 72.2%, 여자는 91.7%가 애인을 바꾸고 싶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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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애인을 바꾸고 싶은 순간은 언제일까? 이 질문에 대해 남자는 '연인에게서 성적 매력이 안 느껴질 때' 52.3%, 여자는 '연인이 변했다고 느껴질 때' 40.6%로 바꾸고 싶은 순간 1위를 차지했다.
이어 남자는 친구의 연인과 애인이 비교될 때(24.1%), 다른 이성을 보고 설렐 때(9.8%)를 각 2,3위로 꼽았다. 반면 여자는 데이트가 재미없을 때(25.5%), 친구의 연인과 애인이 비교될 때(13.9%)가 애인을 바꾸고 싶은 순간으로 꼽았다. -
애인에게 가장 불만스러운 점은 남자는 응답자의 32.8%가 '인간관계'를 1위로 꼽았고, 이어 '몸매', '미래 비전'를 각 2,3위로 나타났다. 반면 여자는 '경제적 능력' 29.6%로 불만스러운 점 각 1위로 꼽았다. 뒤이어 '미래 비전', '취미 및 관심사'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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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인에게 불만이 있어도 연애를 지속하는 이유는 남녀 모두 '나 역시 완벽하지 않기 때문'을 55.6%, 49.1%로 1위로 꼽았다. 또 남자 2위는 개선될 여지가 있어서(35.7%), 3위는 새 인연을 만나기 귀찮아서(4.1%)가 순위에 올랐다. 여성 2위는 다른 사람을 만나도 비슷할 것 같아서(29.0%), 3위는 개선될 여지가 있어서(18.9%)를 꼽았다.
- 편집= 김경희 tongplus@chosun.com
- 그래픽= 고이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