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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 트러블의 주요 원인이 화장품으로 인한 알레르기 반응인 것으로 알려지며, 안전한 화장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욕구가 늘어나고 있다.
어떤 성분이 들어있는가 보다 해로운 성분이 없다는 ‘無 성분’ 마케팅은 이미 대세로 자리잡았고, ‘유기농’이나 ‘저자극’, ‘피부과 테스트 완료’ 등의 문구를 화장품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제품에 쓰여있는 문구를 무조건 맹신해서는 안 된다고 조언한다. ‘유해성분 3無’ 등이 쓰여있는 제품이라도 해당 성분 외에 다른 유해물질이 포함되어있는 경우도 있으며, ‘유기농’이나 ‘저자극’, ‘피부과 테스트 완료’ 등의 문구가 제품의 안전성을 무조건 보장해주지는 않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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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대표적인 성분은 염화코발트, 프로필파라벤, 소르빅산, 포름알데히드, 황산 니켈 등으로, 화장품은 가급적 이런 유해성분이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선택하는 것이 좋다. 대부분의 화장품은 포장용기 등에서 포함된 전 성분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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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는 화장품 성분 분석 및 관리를 도와주는 스마트폰 어플이 많이 출시되어 있다. 이들 어플 사용하면 화장품 안전도를 보다 손쉽게 확인할 수 있으며, 체계적인 관리도 가능하다. -
화장품 성분 분석 어플 ‘화해’는 브랜드, 제품명 검색을 통해 보다 쉽게 화장품의 성분을 확인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등록되어 있지 않은 화장품은 운영자에게 제품 검색을 요청하거나 화장품 성분 명을 직접 검색해 안전도를 체크할 수 있으며, 피부 타입 별 성분 및 기능성 성분도 추가로 확인할 수 있다.
화장품은 포함 성분만큼 관리 방법도 중요하다. 유통기간이 지난 화장품을 사용할 경우 피부 트러블 등의 부작용이 일어날 수 있지만, 문제는 여성들의 경우 사용하는 화장품 수가 많아 유통기간을 일일이 챙기기 힘들다는 것. -
‘뷰티 파우치’, ‘뷰티박스’ 등의 화장품 유통기한 관리 어플은 자신이 갖고 있는 화장품을 제조일, 개봉일 등을 입력해 관리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등록한 화장품은 종류에 맞는 유통기한이 자동 적용되어 사용 가능여부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개봉 전 화장품의 유통기한은 3년이지만, 개봉 후에는 종류에 따라 보통 6개월~1년 6개월 이내로 줄어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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