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다이스시티, 라 리스트 호텔 2026 3관왕…아트파라디소 세계 단 6곳 스타일 어워드
파라다이스시티가 프랑스 글로벌 호텔·미식 가이드 '라 리스트(La Liste)'에서 3관왕을 차지했다. 라 리스트가 8일(현지시간) 파리 르 뫼리스 호텔에서 발표한 '라 리스트 세계 1000대 호텔 2026'에 파라다이스시티 호텔과 아트파라디소가 나란히 이름을 올렸으며, 아트파라디소는 특별상인 '스타일 & 디자인 호텔 어워드 2026'까지 수상했다.
두 호텔은 93.5점으로 공동 6위를 기록했다. 올해 라 리스트에 선정된 국내 호텔은 총 16곳으로 지난해(21곳)보다 크게 줄었는데, 파라다이스는 이 가운데 2곳을 동시에 올렸다.
아트파라디소가 받은 스타일 & 디자인 호텔 어워드는 뛰어난 디자인·예술·건축적 완성도를 갖춘 호텔에 수여하는 상으로 올해 세계 단 6곳만 선정됐다. 프리츠커상 수상 건축가 리처드 로저스가 설계한 영국 '더 에모리', 구마 겐고가 참여한 일본 '카펠라 교토', 중국 '만다린 오리엔탈 첸먼 베이징' 등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라 리스트는 아트파라디소에 대해 현대미술을 장식이 아니라 호텔의 정체성 자체로 활용했으며, 어두운 건축적 볼륨과 극적인 조명, 수준 높은 컬렉션이 하나의 일관된 경험을 완성했다고 평가하며 한국의 가장 독창적인 부티크 호텔 가운데 하나로 소개했다.
파라다이스시티는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 6년 연속 4성을 이어왔으며, 아트파라디소는 지난해 미쉐린 1키를 받은 바 있다.
파라다이스시티 관계자는 "아트테인먼트형 호스피탈리티의 경쟁력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성과"라며 "예술·미식·엔터테인먼트가 어우러진 차별화된 경험으로 대한민국 관광산업의 격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