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3년간 중국·인도 시장 확대 및 양산 적용 차량 증가 기반 성장 가속

스트라드비젼 로고 / 스트라드비젼 제공

스트라드비젼이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글로벌 비전 AI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고 23일 밝혔다.

스트라드비젼은 현재 글로벌 완성차 업체(OEM)와 Tier-1 고객사를 대상으로 다수의 양산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자사 소프트웨어가 적용된 누적 양산 차량은 500만대를 넘어섰다.

스트라드비젼은 향후 3년간 양산 적용 차량 확대와 글로벌 고객 기반 확장에 집중할 계획이다. 확보한 양산 프로젝트를 기준으로 고객사 생산계획상 적용 차량 규모는 2026년 약 120만대, 2027년 약 350만대, 2028년 약 1000만대 수준으로 예상된다. 다만 해당 수치는 고객사의 생산 계획과 수주 전망을 바탕으로 한 것으로 실제 생산 물량은 시장 상황 등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스트라드비젼은 향후 글로벌 OEM 고객 확대와 함께 중국 및 인도 시장 공략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비전 AI 기술 개발과 AI 데이터·개발 인프라 투자도 추진할 계획이다.

자동차 소프트웨어 산업은 개발 완료 후 양산 단계에서 차량 생산량에 따라 로열티 매출이 발생하는 구조를 갖고 있다. 스트라드비젼은 현재 확보한 프로젝트들이 양산 단계에 진입하면서 로열티 매출 비중이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중국 시장에서는 올해 상반기 수출용 차량 프로그램을 다수 확보했다. 스트라드비젼은 중국 완성차 업체들의 해외 시장 진출 확대에 맞춰 현지 사업 기회를 확대하고 있으며, 중국 법인의 연구개발(R&D) 기능 강화도 검토하고 있다.

인도 시장 진출도 추진한다. 스트라드비젼은 연내 인도 현지 법인 설립을 계획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현지 고객 발굴과 사업 개발 활동을 확대할 예정이다. 인도는 세계 3위 자동차 생산국으로, 최근 안전 규제 강화와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적용 확대가 진행되고 있다.

기술 측면에서는 다양한 반도체 플랫폼에서 구동 가능한 비전 AI 소프트웨어 개발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현재 양산 중인 객체 인식 기술 고도화와 함께 End-to-End(E2E) 기반 차세대 AI 아키텍처 연구개발도 진행 중이다.

스트라드비젼은 이번 상장을 통해 확보한 자금을 연구개발(R&D), 글로벌 사업 확장, AI 데이터 및 개발 인프라 고도화 등에 투자할 계획이다.

김준환 스트라드비젼 대표는 "스트라드비젼은 지난 수년간 글로벌 고객사와의 양산 프로젝트를 통해 기술력과 사업성을 검증받아 왔다"며, "상장은 자금 조달 이벤트가 아니라 글로벌 소프트웨어 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새로운 출발점"이라고 말했다.

또 이어 "향후 3년은 스트라드비젼이 본격적인 성장 구간에 진입하는 중요한 시기가 될 것"이라며, "향후 양산 확대에 따른 로열티 매출 성장과 신규 고객 확보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 구조를 구축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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