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앤오프의 현재를 가장 솔직하게 담았다"…120% 에너지로 열어갈 '3막' [종합]
"이번 앨범에는 우리 자신을 가장 있는 그대로 표현하려고 했다. 온앤오프의 현재를 가장 솔직하게 담았다."
17일 서울 마포구 큐브컨벤션센터에서는 정규 2집 PART.2 'ONF: MY SELF'로 컴백하는 온앤오프(ONF)의 미디어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승준은 "이번 앨범이 나오기까지 정말 멤버들과 회사 식구분들 모두 고생해 주셨는데, 어떻게 해야 우리의 모습을 잘 보여드릴 수 있을까에 대한 고민이 많았다"라며 "이번에 3막을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100%를 넘어 120%를 보여드리도록 하겠다"라고 컴백 소감을 전했다.
지난 정규 2집 PART.1 'ONF: MY IDENTITY'에서 꿈을 좇는 여행자로서 어둠 속에 있는 이들에게 희망과 나아갈 힘을 전하며 '우리'만의 기준으로 이야기를 그린 온앤오프는 정규 2집 PART.2 'ONF: MY SELF'를 통해서는 그 여정 끝에서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를 스스로 선택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특히 멤버 전원이 케이아이엔터테인먼트로 소속사를 이적한 이후 처음 발매하는 앨범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승준은 "이전 회사에서 오랜 시간 동안 여정을 함께했고, 그 안에서 많은 배움과 좋은 기억이 있다. 다음에 대한 고민이 많았는데, 방향성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했다"라며 "사실 멤버들끼리 의견이 많이 갈리기도 했지만, 우리가 하고 싶고, 만들고 싶은 미래를 찾아보자는 이야기를 하면서 회사를 이적하게 됐다"라고 답했다.
와이엇은 "저희가 이적하는 과정에 있어서 승준이 형한테 정말 감사했다. 온앤오프로서 분명한 목표가 있었지만, 우리가 더 할 수 있을까에 대한 불안감이 있었는데 형이 '너무 아깝지 않냐고, 우리 이만큼 버텼다'라고 더 버틸 수 있다는 이야기를 해줬을 때 멤버들과 제 마음이 움직였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유토 역시 "새로운 환경에서 다시 한번 도전하고 싶다는 마음이었다"라고 전했다.
타이틀로 선정된 'Open The Door'는 불안한 현재 속에서 미래의 문을 열기 직전, 그 찰나의 감정을 담은 곡이다. 강렬한 Rock 사운드와 극적으로 넓은 음역대를 넘나드는 보컬이 맞물리며, 온앤오프만의 레거시를 또 한 번 새긴다. 작사에 참여한 와이엇은 "이 곡은 우리의 이야기면서 동시에 많은 대중들께서도 공감할 것 같다는 확신이 있었다. 보이지 않는 미래에 대한 상황을 그리면서, 이 노래를 듣고 희망찬 미래와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는 마음이었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신곡 감상 포인트를 묻자 민균은 가사와 함께 "맨 마지막 아웃트로 부분에 올 파트로 함께 부르는데, 그 부분이 킬링 파트라고 생각한다"라고 포인트를 전했다. 유토는 안무와 관련해 "문을 두드리는 동작과 다 같이 문을 여는 모습이 포인트"라고 설명했다. 이션은 "락 사운드 기반이라 시원한 사운드가 매력적이다. 올여름 시원함을 느끼고 싶을 때 'Open The Door'가 시원함을 줄 것 같다"라고 추천했다.
'명곡 맛집'이라는 수식어를 가지고 있는 만큼, 타이틀의 매력 포인트에 대해 와이엇은 "이 곡을 들었을 때 제2의 'Bye My Monster'가 될 것 같다는 확신이 있었다. 명곡이라는 극찬을 받았던 곡인데, 많은 분들이 이 노래를 듣고 매일 문을 열고 싶은 그런 희망을 드리고 싶다"라고 바람을 전했다. 이션 역시 용기를 얻을 수 있는 곡이라고 자신하며 "미래에 대한 불안감은 누구나 공감할 수 있다. 용기가 필요할 때 들으면 큰 힘과 에너지를 얻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답했다.
타이틀을 포함해 총 6개의 트랙으로 구성된 이번 앨범은 온앤오프와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춰온 황현 프로듀서를 필두로, 모노트리의 프로듀서들이 제작에 참여해 팀 고유의 음악적 정체성을 이어간다. 와이엇은 "10년이 넘는 시간을 함께 했는데, 사실 새로운 시작을 한다고 했을 때 함께해 주실까에 대한 걱정이 있었다. 그 걱정이 무색할 만큼, 당연하게도 같이 해주시겠다고 해주셔서 이번 앨범 역시 좋게 나올 수 있었다.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 외에도 온앤오프 멤버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돋보인다. 리더 승준은 앨범 기획 전반에 참여해 온앤오프의 서사를 담아내는 것에 주력했으며, 유토는 퍼포먼스 디렉터로 참여해 무대의 완성도를 높였다. 또한 와이엇과 민균은 작곡 및 작사에 참여, 온앤오프의 색깔을 더욱 또렷하게 완성했다.
그뿐만 아니라 승준은 "이션이 같은 경우 의상 제작 관련해서 의견을 많이 냈다"라고 전했고, 와이엇은 "효진 같은 경우에는 멤버들의 보컬을 많이 봐주고 어떤 포인트로 살리면 좋겠다는 의견을 많이 줬다"라고 언급하며 모든 멤버의 적극적 참여로 완성됐다는 사실을 어필했다. 민균은 "우리의 진심이 많은 분들께 전달이 됐으면 좋겠다"라는 진심을 드러냈다.
온앤오프로서 어떤 미래를 그리고 있는지 묻자 효진은 "아직 팀으로 이루고 싶은 것이 많다. 훨씬 더 넓은 공연장에서 콘서트도 하고 싶고, 온앤오프로 음원 차트에도 이름을 많이 올리고 싶다. 그런 목표를 이룰 수 있다는 희망으로 달려가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션은 "미래를 예측할 수는 없지만, 그 미래는 현재를 열심히 살면 그것들이 쌓여 좋은 미래가 된다고 생각한다. 열심히 살다 보면 좋은 미래가 올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라고 답했다.
한편 온앤온프는 오늘(17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정규 2집 PART.2 'ONF: MY SELF'를 발매한다. 이날 저녁 8시 큐브컨벤션센터에서 새 앨범 발매 기념 팬 쇼케이스를 개최하며 본격적인 컴백 활동을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