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지난달 수송객 전년比 7.6% 증가… "LCC 1위 유지"
제주항공이 지난달에도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가운데 가장 많은 승객을 수송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 항공정보포털시스템에 따르면 제주항공의 지난달 수송객 수는 110만7549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102만9004명) 대비 7.6% 증가한 수치다. 국내선은 42만4036명으로 전년 동기(41만5966명) 대비 1.9%, 국제선은 68만3513명으로 전년 동기(61만3038명) 대비 11.5% 증가했다.
제주항공은 올해 1월 117만6532명, 2월 106만7659명, 3월 106만7167명, 4월 112만7370명에 이어 지난달까지 5개월 연속 월간 수송객 100만명을 넘겼다. 국내 LCC 가운데 월간 수송객이 5개월 연속 100만명을 돌파한 것은 제주항공이 유일하다.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누적 수송객 수는 554만6277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463만1482명) 대비 19.8% 증가한 수치다.
탑승률은 88.2%를 기록했다. 국내선은 90.5%, 국제선은 86.8%로 나타났으며, 국적 LCC 9개사의 평균 탑승률인 85.8%를 상회했다.
지난달 전체 LCC 수송객 가운데 제주항공의 점유율은 23.3%를 기록했다. 노선별로는 제주와 일본 도쿄, 대만 타이베이, 중국 웨이하이 등 단거리 국제노선의 이용객 증가가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항공은 올해 3월 29일부터 김포-제주 노선에 하루 왕복 4편을 추가 운항하고 있으며, 지난달 12일부터는 인천-제주 노선 시범 운항을 시작했다.
또한, 인천-도쿄(나리타), 인천-후쿠오카, 부산-오사카 노선의 운항 횟수를 확대하고 있다. 인천-도쿄(나리타) 노선은 현재 주 35회에서 7월 주 45회, 8월 주 49회로 늘어날 예정이며, 인천-후쿠오카 노선은 주 28회에서 7월 주 30회, 8월 주 34회로 확대된다. 부산-오사카 노선 역시 현재 주 14회에서 7~8월 주 17회로 증편 운항할 계획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제주항공은 고객 수요에 기반한 효율적인 노선 운영과 안정적인 공급 확대를 통해 5개월 연속 월간 수송객 수 100만명 이상을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변화하는 여행 패턴을 면밀히 분석해 더욱 편리하고 합리적인 여행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