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가 국산 쌀을 활용한 맥주 생산과 지역 농가 상생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단순 원재료 구매를 넘어 장기 공급망 협력과 지역 농업 생태계 지원을 확대하며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도 힘을 싣고 있다.

오비맥주는 전북 순창 동계농협과 국산 쌀 농가 상생 협력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행사에는 구자범 오비맥주 수석부사장과 박재연 광주공장장, 양준섭 동계농협 조합장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오비맥주가 전북 순창 동계농협에서 국산 쌀 농가 상생 협력 기념행사를 열고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오비맥주

동계농협은 오비맥주에 20년 이상 국산 쌀을 공급해 온 협력사다. 이곳에서 생산한 국산 쌀은 오비맥주의 대표 브랜드 한맥 등 주요 제품에 사용되고 있다. 쌀은 맥주의 부드러운 풍미와 깔끔한 목넘김을 구현하는 핵심 부재료 중 하나다.

최근 식품·주류업계에서는 원재료 수급 안정성과 지역 상생 가치가 ESG 경쟁력의 주요 요소로 부각되고 있다. 오비맥주 역시 국내 농가와의 장기 협력을 통해 안정적인 원재료 공급망을 확보하는 동시에 지역 농가 판로 확대에도 나서고 있다.

오비맥주는 이날 행사에서 동계농협에 상생 협력 27주년 기념 감사패를 전달했다. 참석자들은 동계농협 육묘장을 찾아 육묘 작업 현장을 둘러보며 쌀 생산 과정을 살폈다.

구자범 오비맥주 수석부사장은 “오비맥주의 고품질 맥주는 우수한 국산 원재료와 농업인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동계농협을 비롯한 지역 농업 공동체와 협력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양준섭 동계농협 조합장은 “오비맥주와의 오랜 협력은 지역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고품질 국산 쌀 생산을 통해 상생 협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오비맥주는 국산 원재료 사용 확대와 지역 농가 협력을 기반으로 지속가능한 공급망 구축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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